프랑켄슈타인의 귀

19세기 영국의 천재 작가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은 몬스터를 창조해내는 물리학자 프랑켄슈타인의 이야기입니다. 현대 기술문명이 불러오는 비극을 예고한 프랑켄슈타인은 이후 다양한 콘텐츠로 재창조되었는데 특히 몬스터의 귀는 나사의 볼트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모자 양측에 작은 리벳을 단 프랑켄더스트 볼캡에 영감을 제공했습니다.







Fine Dust

산업 문명의 부작용으로도 읽히는 미세먼지(Fine Dust)가 지속되면서 마스크는 일상 속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마스크를 모자와 가장 직관적으로 쉽게 결합할 수 있는 디자인을 기획하고, 모자와 마스크를 쓰면서 동시에 안경, 이어폰 등을 착용하는 소비자를 생각했습니다. 귀가 편할 수 있는 최적의 리벳 위치를 찾아 마스크 착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프랑켄더스트는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과 먼지(Dust)의 합성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