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을 새로움으로 바꾸는 시도

우리에겐 공기처럼 익숙해서 쉽게 새로움을 느끼지 못하는 한글을 이방인의 시각으로 접근해 그 아름다움과 패션적인 조형미를 인식하고자 하는 프로젝트 Chapeau de Corée. ‘한국에서 온 모자’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Corée는 우리나라가 서구에 처음 알려진 이름입니다.

단청, 수막새, 국화, 학, 쎈구름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전통 문양의 고급 원단과 ‘한글’의 근원, 훈민정음 로고를 적용한 ‘한국적 모자’ 샤포드꼬레(Chapeau de Corée)는 ‘패션 볼캡에 담긴 한국의 미학과 문화’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